간헐적 외사시 원인, 수술, 주의점

 

 

 

 

 

멀쩡하다가 갑자기 사시… 간헐적 외사시 의심 신호

간헐적 외사시는 아이들에게서 자주 발견되는 시력 문제 중 하나입니다.
평소에는 정상이지만 피로나 집중력 저하 상태에서 눈이 바깥쪽으로 돌아가는 증상이 특징입니다.
간과하기 쉬운 이 증상은 시력 발달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간헐적 외사시

 

간헐적 외사시는 양쪽 눈이 같은 방향을 보지 않고 한쪽 눈이 바깥으로 잠깐씩 돌아가는 상태를 말합니다.
영유아기나 아동기부터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눈을 감았다 떴을 때, 멍하니 있을 때 증상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TV 시청, 피곤한 상태, 멍한 표정 등에서 더 두드러집니다.

 

 

 

간헐적 외사시 원인 

 

• 눈 근육의 불균형
  눈을 움직이는 여섯 개의 근육 중 외측 직근이 상대적으로 강하거나 내측 직근이 약할 경우 외사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유전적인 요인
  가족 중 사시 병력이 있을 경우 자녀에게도 같은 형태의 시기능 문제가 나타날 확률이 높습니다.
• 시각 피로와 집중력 저하
  장시간 스마트폰이나 영상 시청을 할 경우 눈의 조절 기능이 떨어져 외사시 증상이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신경 발달 문제
  눈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 발달이 지연되거나 이상이 생긴 경우에도 간헐적인 외사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간헐적 외사시 수술 

 

시기능 검사를 통해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안과에서는 시력 검사와 함께 프리즘 검사, 융합력 측정 등을 통해 증상의 심각도와 빈도를 평가합니다.
눈이 얼마나 자주, 어느 정도로 벗어나는지를 정확히 측정해야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언제인가요

간헐적 외사시는 경과를 관찰하면서 교정할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수술이 권장됩니다.

• 외사시 빈도가 점점 증가하는 경우
• 융합력 유지가 어려운 경우
• 시력 발달에 지장을 주는 경우
• 두 눈을 함께 사용할 때 이중 시야가 생기는 경우

수술은 외안근 수술로 진행되며, 보통 외측 직근을 후퇴시키거나 내측 직근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간헐적 외사시 수술 후 주의사항 

 

• 회복 기간 관리
  수술 후 일정 기간 동안 눈의 피로를 줄이고 회복에 집중해야 합니다. 과도한 독서나 스크린 사용은 피해야 합니다.
• 정기적 안과 추적 검사
  수술 후에도 외사시가 다시 생기는 경우가 있어, 일정한 간격으로 시기능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 시각 훈련 병행
  근육 수술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 안과에서 권장하는 시각 훈련을 병행해야 효과가 지속됩니다.

 

간헐적 외사시, 조기에 대응해야 합니다

간헐적 외사시는 방치하면 시력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외모적인 스트레스로도 이어질 수 있어 어린 시기부터의 관심과 조치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사시가 아닌 ‘간헐적 외사시’라는 점에서 진단과 관찰이 중요한데요.
비슷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안과 검사를 서둘러야 합니다.
부모가 잘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정기적인 시력 검진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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